증권 국내증시

[마감시황]개인 대량 매수에 코스피, 2,370선 상회

개인의 대량 매수에 코스피가 2,370선을 넘겼다. 외국인의 대량 매도에도 미국 뉴욕증시 상승으로 선방했다는 분석이다.

14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17.48포인트(0.74%) 오른 2,377.66에 거래를 끝냈다. 이날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6포인트(0.23%) 오른 2,365.54에 출발했다.


간밤 뉴욕증시의 3대 지수는 세제개혁에 대한 기대감에 이틀 연속 동시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9.32포인트(0.18%) 상승한 22,158.18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1.89포인트(0.08%) 오른 2,498.3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1포인트(0.09%) 상승한 6,460.19에 장을 마쳤다.

국내 투자 주체별로 살펴보면 개인이 1,913억원어치를 매수 중인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2,030억원, 87억원을 매도했다.


업종 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의약품(3.37%), 서비스업(1.94%), 의료정밀(1.69%), 전기·전자(1.31%) 등이 상승중이고, 통신업(-2.73%), 운수창고(-1.94%), 철강금속(-1.72%), 종이목재(-0.48%) 등이 하락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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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가 전 거래일보다 2만4,000원(0.97%) 오른 250만5,000원에 거래 중이고, SK하이닉스(1.19%), 현대차(0.37%), 네이버(3.4%), 신한지주(0.41%) 등도 상승세다. 반면 현대차(-0.37%), LG화학(-1.23%), 포스코(-2.55%), 한국전력(-0.24%), 삼성물산(028260)(-0.39%) 등은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6.32포인트(0.96%) 오른 665.4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16%) 오른 660.15에 출발했다.

이 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원 오른 1,132.6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박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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