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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캔 스피크' 호평 속 정식 개봉을 기다리는 '위안부 할머니의 삶'

‘아이 캔 스피크’ 호평 속 정식 개봉을 기다리는 ‘위안부 할머니의 삶’‘아이 캔 스피크’ 호평 속 정식 개봉을 기다리는 ‘위안부 할머니의 삶’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평론가들의 호평 속에 정식 개봉을 기다리고 있다.

오는 21일 개봉 예정인 ‘아이 캔 스피크’는 ‘국민엄마’ 나문희와 이제훈이라는 신선한 조합으로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앞서 막무가내 민원 할머니와 9급 공무원 간의 휴먼 코미디로 홍보가 됐던 영화지만,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이기도 하다.


이전까지 위안부를 다룬 영화들과는 다르게 ‘아이 캔 스피크’는 사실 전달에 집착하기 보다는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의 ‘현재’를 다루면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안겨준다. 위안부 소재 영화는 ‘보기 부담스럽다’는 편견에 정면으로 부딪히는 ‘아이 캔 스피크’는 중간 중간 유머코드와 풍자를 가미했고 완성도 면에서도 충분히 박수를 칠 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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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주조연 배우들의 호연이 ‘아이 캔 스피크’를 볼 충분한 이유가 된다. 올 추석 시즌 유일한 휴먼 코미디라 경쟁력 역시 남다르다. 21일 개봉, 12세 관람가.

[사진=‘아이 캔 스피크’ 포스터]

/서경스타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김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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