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형주는 공식 SNS계정에 “지난달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광주U대회)’ 유공자 포상식이 있었는데, 전 참석하지 못한 관계로 이제서야 전달받게 되었네요~”라는 글과 함께 장관표창 인증샷을 남겼다.
또한 포스팅 말미에 “게다가 이번 수상이 더욱 뜻깊은 건 저희 소속사 대표님이시자 저의 모친이신 김민호대표님께서 저와 함께 수상하셨단 것입니다...예전에 박원순 서울시장상을 함께 수상한 이후에 모자(母子)가 나란히 동시에 문체부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네요...정말 감개무량합니다~! 감사합니다 광주시민 여러분~사랑합니다!! P.S : 참고로 자랑 아닌 자랑 하나하자면...저는 사실 지난 2015년 12월 당시 만29세의 그해 최연소의 나이로 이미 대통령표창을 수상했었습니다...다 아시겠지만 우리나라에서 대통령표창은 훈장과 포장 다음의 훈격인데...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제가 자꾸 시장표창이나 장관표창을 수상한다는 게 어찌보면 다른 분들 수상을 본의 아니게 가로막는 것 같아 좀 죄송하네요...”라는 글을 남기며 자신의 소속사 대표이자 모친인 (주)디지엔콤의 김민호 대표와 함께 나란히 동시에 장관표창을 수상했기에 이번 수상이 다른 어떤 때보다 더욱 감개무량한 것 같다는 말과 함께 이미 대통령표창 수상자인 자신이 장관표창을 수상하게 되어 본의 아니게 다른 분들의 상을 가로막는 것 같아 죄송하다는 겸손한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렇듯 한껏 자신을 낮추는 겸손한 면을 부각시킨 임형주이지만 그의 소속사인 (주)디지엔콤에 따르면 이번 임형주의 장관표창은 어찌보면 당연한 결과인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한 이유는 임형주가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에 여러 홍보대사들 중 가장 활동이 활발했던 것을 굳이 부각시킬 필요가 없을 정도로 수십여차례 재능기부로 국내외 홍보와 더불어 특히, 대회를 앞두고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미국 보스턴으로 날아가 미국 하버드대학에서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및 미니콘서트를 개최하며 재능기부는 물론 행사관련 대관료와 기타 행사개최비용 전부를 임형주와 그의 소속사인 (주)디지엔콤 측이 부담하는 그야말로 물질기부까지 병행하였기 때문이다.
한편, 그의 소속사인 (주)디지엔콤 측에 따르면 임형주는 이미 지난 2015년말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수상하였는데 이번 표창수상을 계기로 문체부장관상과 표창 모두를 수상하며 ‘문체부 2관왕’을 달성하게 되었다고도 함께 전하였다.
/서경스타 정다훈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