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하나금융투자는 키움증권이 증권업지수로 인해 주가 낙폭이 커졌다고 밝혔다. 증권업 지수는 7월 이후 10.7% 하락하며 코스피 지수 대비 크게 하락했다. 7월 이후 불거진 지저학적 리스크를 비롯한 외국인 IT 매도세 등에 따른 코스피 흐름 둔화 영향 등에 따른 결과다.
이 때문에 키움증권 주가는 타 증권사 대비 크게 하락했다.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이익 우려, 타증권사들의 무료 수수료 이벤트 증가에 따른 고객이탈 우려, 증권사 신용융자 이자율 인하에 따른 이익감소 우려 등이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임수연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키움증권 이익에 대한 불안감은 과도한 우려”라며 “낮은 수수료와 고객편의 중심의 시스템으로 확보한 고객 로열티로 여전히 시장 점유율은 1위”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