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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브리핑]짜릿한 속도전, 단거리 최강은?

서울경마 17일 제11경주

과천벌 단거리 강자들이 17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 제11경주(1등급·1,400m·연령오픈)에서 짜릿한 단거리 속도전을 벌인다.


파랑주의보(미국·7세·수·레이팅103)는 비교적 고령에 접어들어서도 꾸준히 단거리 경주에 출전해 순발력과 탄력을 자랑하고 있다. 지난 6월 SBS스포츠 스프린트 대상경주에서는 강자들을 앞지르며 준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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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맨(한국·6세·거세·레이팅103)은 2014년과 2015년에 걸쳐 5연승을 기록했던 경주마로 지난해 6월 이후 1년간 휴식을 취했다. 직전 복귀 경주에서 9위에 그쳤지만 기량을 회복했다면 복병마가 될 수 있다.

수성캡틴(한국·4세·수·레이팅83)은 1,400m에 6차례 출전해 우승과 2위를 2번씩 차지한 기록이 있으며 이번이 1등급 데뷔전이다. 신규강자(한국·5세·거세·레이팅98)는 최근 다소 부진한 모습이나 1,400m 우승만 통산 7승이나 거뒀고 여전히 출발이 좋아 단거리에서는 경쟁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박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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