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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무풍에어컨, 중남미 엑스포에서 '최고 혁신상' 수상

삼성전자 모델이 브라질 상파울루 페브라바 엑스포 삼성부스에 설치된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삼성전자 모델이 브라질 상파울루 페브라바 엑스포 삼성부스에 설치된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005930) 무풍에어컨이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 ‘페브라바 엑스포(Febrava Expo)’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는 12~15일(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리는 페브라바 엑스포에서 무풍에어컨(모델명:AR9500M)이 최고 혁신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올해 20회째인 페브라바 엑스포는 전 세계 550여개 공조 전문 업체가 참가하고 3만여명의 바이어와 관람객이 방문하는 중남미 최대 공조전시회다.


최고 혁신상을 받은 삼성 무풍에어컨은 쾌속 냉방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쾌적 온도에 도달하면 수만 개의 ‘마이크로 홀’로 냉기를 분포하는 무풍 냉방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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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브라바 엑스포 측은 삼성 무풍에어컨이 직바람 없이 냉방을 구현하면서 에너지 절약까지 해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무풍에어컨 벽걸이형 제품과 원형 ‘시스템에어컨 360’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무풍 냉방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로 해안 근처에 거주하는 중남미 소비자를 고려해 염분에 의한 부식을 방지하는 ‘내염해(耐鹽害)’ 특수 코팅 기술이 적용된 현지특화 에어컨도 선보여 관람객들의 주목을 받았다.

신희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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