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경스타 문화

추석 연휴에 찾아오는 오페라 ‘라보엠’ ...주역은 소프라노 유미숙 ·테너 김동원

뉴서울오페라단은 ‘오페라 라보엠’을 10월 6일과 7일 양일간 오후 7시 30분, 오후 3시 총 2회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한다.

푸치니의 ‘라보엠’은 앙리 머거(Henri Murger)의 단편 소설 모음집인 “보헤미안들의 삶의 모습”(Scenes de la vie de boheme)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 세상에서 가장 로맨틱한 음악으로 전 세계의 오페라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뉴서울오페라단은 회전무대를 활용하여 빠른 전환과 영상을 통한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하며, 배경영상을 통해 해질녘부터 달이 뜨는 과정의 시간흐름과 순간순간 변화하는 분위기를 표현할 예정이다.


푸치니의 3대 걸작으로 꼽히는 이번 라보엠 공연에는 국내 최정상급 성악가들이 출연한다. 미미 역에 소프라노 유미숙, 루돌프 역에 테너 김동원, 마르첼로 역에 바리톤 한경석, 무제타 역에 소프라노 강혜명, 콜리네 역에 변승욱, 쇼나르 역에 김태성이 참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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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차세대 성악가로 미미 역에 이다미, 루돌프 역에 임홍재, 마르첼로 역에 김관현, 무제타 역에 박선영, 콜리네 역에 김민석, 쇼나르 역에 오유석, 베노아/알친도르 역에 박상욱 등이 출연해 수준 높은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홍지원 뉴서울오페라단장은 “보헤미안들의 자유분방한 삶과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한가위 달빛 아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으로 가져와 그들과 함께 아름다운 밤을 이야기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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