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으로 선출

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으로 선출이건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명예위원으로 선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직을 사퇴한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IOC 명예 위원으로 추대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장은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기간 열린 제105차 IOC 총회에서 IOC 위원으로 선출돼 IOC 문화위원회(1997년), 재정위원회(1998∼1999년) 위원으로 활동했지만 2014년 5월 10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급성 심근경색을 일으켜 인근 순천향대학 서울병원으로 옮겨져 심폐소생술(CPR)을 받는 등 건강상의 이유로 자진 사퇴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IOC는 10년 이상 재직한 전직 IOC 위원 중 탁월한 업적을 남긴 이들을 명예위원으로 선출하는 가운데, OC는 16일(한국시간) 페루 리마에서 열린 제131차 총회 사흘째 일정에서 이건희 회장과 노르웨이 출신 게르하르 헤이베르그 전 IOC 위원 등 2명을 IOC 명예 위원으로 선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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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IOC 위원의 정원은 115명으로 개인 자격 70명, 선수위원 15명, 국제경기단체(IF) 대표 15명, NOC(국가올림픽위원회) 자격 15명으로 구성된다.

[사진 = 연합뉴스]

이정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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