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단 NC다이노스가 홈구장으로 사용하게 될 경남 창원마산야구장 신축공사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사를 시작한 창원마산야구장은 현재 약 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내년 7월에는 야구장의 전체 윤곽이 드러나고, 2019년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에 앞서 문을 열 예정이다.
새 야구장은 2만2,000석 규모다. 현재 NC 구단이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기존 마산야구장보다 2배 가량 크다.
경기장은 프로야구 경기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시민들도 다양한 방식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경기가 없거나 비시즌에도 관광코스나 레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16일 마산회원구 양덕동 창원마산야구장 공사현장을 방문한 안상수 창원시장은 “새 야구장이 최고의 관광명소로 거듭나도록 NC다이노스와 전문가 의견을 세밀하게 반영해 사업 추진에 허술함이 없도록 하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