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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CGV, 해외사업부 턴어라운드 시작 -KTB투자증권

CJ CGV(079160)의 해외사업 부문 실적 개선세가 시작됐다는 의견이 나왔다.

이남준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18일 보고서에서 “중국 기대작들이 흥행에 성공하면서 3-4분기 중국 박스오피스는 연간 40%대 성장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이에 따라 3-4분기 CGV 중국 및 4DK사업부 실적 역시 호조를 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내 사업부는 계속해 부진하나 현 주가는 이와 같은 우려를 충분히 반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TB투자증권이 예상하는 CJ CGV 중국의 3-4분기 영업이익은 115억원 수준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으로 기록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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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원은 “2-4분기 기준 전체 4DK 스크린 중 중국 스크린 비중이 33%에 달한다”며 “상반기 중국 흥행 영화는 모두 액션-판타지 장르로 4DK 수요가 높아 CGV 중국 내 실적도 덩달아 뛸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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