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8일 인터플렉스에 대해 “3·4분기 턴어라운드와 동시에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4·4분기에는 이보다 실적이 증가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으로 17%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교보증권은 인터플렉스가 3·4분기에 영업이익 396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을 달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갑호 교보증권 연구원은 “3·4분기 터치스크린패널(TSP) 공급수량은 추정치 1,500마내를 넘어서는 2,000만 개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며 “8월 중순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OLED 제품은 약 600만 개 공급을 기록할 것으로 보여 3·4분기 실적은 당사 추정치를 넘어설 것”이라고 말했다.
4·4분기 실적 기대감도 크다. 김 연구원은 “4·4분기에는 TSP 2,700만개, OLED 1,500만개를 공급할 전망”이라며 “영업이익 523억원으로 최대분기 실적을 연이어 갱신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내년에는 올해 대비 같은 기간 별 공급 수량이 더 많다는 점을 감안하면 영업이익 2,000억원 이상도 가능하다”며 “애플 공급이 시작된 올해 하반기만 영업이익이 900억원 이상으로 애플 전용 라인을 유지하는 등 고정비 부담 없이 해결하는 것도 실적 신뢰를 높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