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을 중국에서 들여와 투약한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는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장남 남모씨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가 19일 오후 열린다.서울중앙지법에 따르면 오민석 영장전담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부터 남씨의 구속 영장심사를 진행한다. 영장 발부 여부는 이르면 이날 저녁이나 20일 새벽께 결정된다.앞서 경찰은 18일 남씨에 대해 필로폰 투약혐의(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로 긴급 체포한 뒤 구속 영장을 신청했다. 남씨는 지난 2014년에도 군 복무 중 후임병을 폭행하고 성추행한 이력이 있다./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