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신세계푸드, ‘동물성 재료 無 … 비건베이커리’ 개발





신세계푸드가 계란, 우유, 버터 등 동물성 재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채식주의자용 ‘비건베이커리’를 개발했다. 이 ‘비건베이커리’는 국내 최초로 영국채식협회로부터 비건 베이커리 인증을 획득했다.


신세계푸드는 비건 베이커리 4종을 오는 20일부터 주요 스타벅스와 스무디킹 매장에서 판매한다고 24일 밝혔다. 스타벅스에서 판매되는 제품은 바나나와 사과의 맛을 더욱 진하게 느낄 수 있는 ‘바나나 피칸 파운드’(4,900원), ‘애플 시나몬 크럼블’(4,900원) 등 2종이다. 스무디킹에서는 생당근, 블루베리와 함께 스무디 재료인 인핸서가 함유된 ‘당근 호두 머핀’(3100원), ‘블루베리 크럼블 케이크’(4000원) 등 2종이 출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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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에 개발한 비건 베이커리는 계란, 우유, 버터를 일절 사용하지 않으면서도 촉촉하고 부드러운 케이크의 식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팽창제 역할을 하는 계란 대신 식물 성분에서 발견한 재료를 활용해 볼륨감과 응집력을 높이고 촉촉함을 증가시켰다. 또한 우유와 버터는 두유와 베지터블 오일 등 식물성 재료로 대체해 보습력과 가벼운 식감을 만들어냈다.

박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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