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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진제약,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임상 2상 승인

삼진제약(005500)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먹는 안구건조증 치료제 후보물질 ‘SA-001’의 임상 2상 시험을 승인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A-001은 눈에 직접 투여하는 점안액 형태가 아닌 복용하는 방식의 안구건조증 치료제다. 눈의 결막에서 뮤신과 같은 점액 물질을 분비하는 술잔세포의 증식을 도와 안구건조증 증상을 개선해준다. 눈의 점액 물질 분비를 촉진하면 손상된 안구를 치료에 도움을 주고 항염증 강화, 눈물량 증가 등의 효능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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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희종 삼진제약 중앙연구소장은 “‘SA-001’은 복용 후 약물의 유효성분이 눈까지 효율적으로 침투하도록 설계한 신약”이라며 “아직 안구건조증 치료제가 없어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많은 안구건조증 환자의 편의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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