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정치·사회

국제유가, 조정 장세에 소폭 하락

국제유가는 19일(현지시간) 소폭 하락했다. 최근 오름세를 이어간 탓에 조정 압력을 받는 모습이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10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배럴당 0.43달러(0.9%) 내린 49.4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의 브렌트유 10월물도 배럴당 0.31달러(0.56%) 하락한 55.17달러에 거래됐다.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국제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250만 배럴 안팎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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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은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0.20달러 내린 1,310.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시장 역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 결과를 기다리며 관망하는 흐름을 이어갔다. FOMC 회의는 20일 끝나며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이 향후 미 국채 등 자산 매입 축소 계획 등을 직접 발표할 것으로 관측된다.

/뉴욕 = 손철 특파원 runiron@sedaily.com

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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