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양경제청, 中 식품사 2곳서 1,600만달러 투자유치 성공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이 중국 식품회사 2개 기업으로부터 1,600만달러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

광양경제청은 최근 열린 중국 투자설명회에서 중국 화웬식품, 구이왕식품으로부터 총 1,600만달러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지난 14일부터 7일간 일정으로 중국 중남부지역 허난성 정저우, 안후이성 허페이, 광둥성 선전 등을 방문해 투자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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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경제청은 지난 18일 안후이성 허페이에서 여수광양항만공사와 함께 광양만권 내 한·중·일 콜드체인 거점 구축 관련 농식품기업 20여개 기업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광양경제청은 화웬식품, 구이왕식품 2곳과 1,600만 달러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광양경제청은 이번 투자유치활동에서 중국 내 식품유통 및 농식품가공 분야에서 투자가 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농도인 전남도와 광양항의 지리적 이점을 기반으로 ‘한·중·일 콜드체인 거점 및 식품산업클러스터’에 대해 집중적인 홍보와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19일부터 20일까지는 심천시를 방문해 광양시, 신한은행과 공동으로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세풍산단 입주의향 기업인 선전캐플랜드와 타깃기업인 선전농식품유한공사를 찾아 투자상담을 진행했다.

권오봉 광양경제청장은 “광양시와 여수광양항만공사 등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진행한 이번 투자유치 활동이 실질적인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광양만권이 한·중·일 콜드체인 거점 및 식품산업클러스터로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양=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광주=김선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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