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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BIAF2017 측 “韓 최초 아카데미 인증 영화제 도전…대단한 영광”

서채환 집행위원장이 BIAF2017의 국제적인 도전과 노력을 밝혔다.

제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이하 BIAF2017) 기자회견이 20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윤갑용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를 비롯해 에이핑크 박초롱이 홍보대사로 참석해 행사에 대한 여러 이야기를 나눴다.

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공식 기자회견에 사회는 장선영 아나운서가 맡고 홍보대사인 에이핑크 박초롱을 비롯해 윤갑용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사진=지수진 기자20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 19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 공식 기자회견에 사회는 장선영 아나운서가 맡고 홍보대사인 에이핑크 박초롱을 비롯해 윤갑용 조직위원장, 서채환 집행위원장, 김성일 수석프로그래머가 참석했다./사진=지수진 기자


서채환 집행위원회는 “19회를 맞는 BIAF는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 인증 영화제에 도전하고 있다. 올해 인증 실현된다면 내년부터 BIAF수상작 리스트는 미국 아카데미와 공유하게 되며 오스카 애니메이션 후보로도 검토된다”고 야심찬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울 가르시아 감독이 아카데미에 저희 영화제를 추천했다. LA와 홍콩에서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 7월에 공식 문서를 접수해놓은 상황이다. 잘되면 11월 1일에 아카데미 홈페이지를 통해 공식 발표된다. 아카데미 인증 영화제가 된다면 대단한 영광이 될 것이다. 내년 20회를 맞이해 아카데미와 함께하는 최초의 페스티벌이 됐으면 한다”고 진행 상황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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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한영 상호교류의 해의 공식 프로그램으로 BIAF2017이 선정됐다”며 영국 작품 상영은 물론 한국과 영국의 상호 애니메이션 발전과 질적인 문화협력이 더욱 활성화될 것을 시사했다.

1999년 시작된 BIAF는 애니메이션 창작과 산업, 배급에 이르기까지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를 지향한다. 2015년부터 장편, 단편, 학생, TV시리즈 등 영역을 다양화하며 아시아 최고의 애니메이션영화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편 BIAF2017은 오는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부천시청, CGV부천, 한국만화박물관, 메가박스 코엑스 등에서 열린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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