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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목표는 원석찾기”…‘엠스타 오디션’ SNS 전국노래자랑의 야심찬 출사표

‘SNS 전국 노래자랑’이라는 타이틀을 들고 출범한 ‘엠스타 오디션’은 ‘원석발굴’에 성공할 수 있을까.

20일 오후 강남구 메이트엠박스에서 ‘전국노래자랑-M STAR 오디션 시즌1’(이하 ‘엠스타 오디션’)의 시연회가 진행됐다. 이날 시연회는 개그맨 이상준이 사회를 봤으며 신사동 호랭이와 김성욱 대표가 참석해 ‘엠스타 오디션’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 쇼룸에서 열린 ‘MSTAR 오디션’ 시연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지수진기자신사동호랭이(이호양)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 쇼룸에서 열린 ‘MSTAR 오디션’ 시연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지수진기자


‘엠스타 오디션’은 내달 1일부터 6개월간 진행된다. 2개월마다 중간 예심을 3회 하고 매회 5명씩을 뽑아 최종적으로 왕중왕전을 열어 우승자를 가린다. 심사는 메이트다이버전스에서 개발한 ‘크라우드리뷰’를 통해 일반인들에 의해 진행되며, 대상 수상자는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직접 프로듀싱해 가수로 데뷔시킨다.

‘엠스타 오디션’을 만든 김 대표는 “숨은 고수를 찾기 위해 출범했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해 우리들만의 스타를 꼽는 스타일을 지향하고 있다. 6개월간 30명의 우승자를 뽑은 후 왕중왕전을 통해 1등을 뽑을 예정”이라며 “1등에게는 상금 1억 원과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직접 만든 곡을 통해 데뷔의 기회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신사동호랭이의 곡을 주는 이유에 대해 김 대표는 “‘엠스타 오디션’은 기존의 대형 기획사의 오디션과 TV프로그램의 오디션과 다르다”며 “취지부터 다르다. 최근 ‘국민 프로듀서’라는 단어가 유행했는데, 진짜 ‘국민 프로듀서’라는 말이 어울릴 정도로 우승자는 누리꾼에 의해 뽑힌다. 원석을 찾을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엠스타 오디션’은 특정 심사위원들 앞에서 노래하는 것이 아니라, 메이트다이버전스가 개발한 신개념 스마트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 스튜디오 이뤄진다. ‘엠스타 오디션’ 응모자는 해당 어플을 깔고 지정된 ‘메이트엠박스’ 스튜디오에서 실행하면 자동 참가 된다. 어플에 녹화된 동영상들은 SNS에 공유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용자들의 ‘좋아요’와 ‘댓글’등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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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 수상자는 신사동 호랭이의 곡과 프로듀싱의 음원제작 포함, 1억원 상당의 상금을 받는다. 또한 가창력외에도 다양한 매력을 보여줄 수 있는 댄스상, 음악상, 비쥬얼상, 눈물상, 듀엣상, 아차상, 랩상, 코믹상, 커플상, 최연소상을 만들어 강한 감동과 재미를 주는 출연자들에게도 도합 1억 원 상당의 상금과 상품을 수여한다.

김성욱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 쇼룸에서 열린 ‘MSTAR 오디션’ 시연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지수진기자김성욱 대표가 20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초동 신개념 노래방 메이트엠박스(MATEMBOX) 쇼룸에서 열린 ‘MSTAR 오디션’ 시연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 사진=지수진기자


이에 대해 김 대표는 “노래를 잘하면 좋은 점수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 참가 자격은 없다. 오직 노래만 잘 하고 끼만 잘 발산만 하면 된다”며 “1등 이외에도 다양한 상금이 있다. 원석을 발굴하고 스타를 뽑아내는 것이 가장 큰 목표”라고 강조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우승을 할 수 있는 팁에 대해 “선곡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신사동호랭이는 “나에게 맞는 노래도 잘 하면, 음치도 어렵지 않게 좋은 성적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기자회견 이후 셀러브리티들의 ‘엠스타 오디션’ 시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이날 시연회에는 Mnet ‘프로듀스101’ 출신 가수 박하이, 팝페라가수 파라다이스, 걸그룹 슈파, 팔씨름 국가대표 하제용, 유튜버 찌워니, 신인래퍼 제나 등이 참석했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시즌2도 계획하고 있다. 시즌1을 진행하면서 부족한 부분이나 단점을 보완해서 시즌2를 할 계획이다. 생각 같아서는 시즌30까지 하고 싶다”고 소망을 드러냈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

금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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