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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머티리얼즈, 사상 최대 실적 경신 전망 - 키움

SK머티리얼즈(036490)가 4·4분기부터 고객사 신규 생산 능력 가동 등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1일 SK머티리얼즈에 대해 “3·4분기 일회성 비용을 제외하면 기대치에 부합한 수준이며 삼성전자 등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 해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 25만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SK머티리얼즈는 지난 2·4분기와 3·4분기 초 고객사 신규 공장 양산 지연과 화성 공장 한시적 가동 중단으로 기대대비 낮은 출하량 증가를 기록했다. 박유악 키움증권 연구원은“최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SK하이닉스 신규 공장 가동이 본격화된 것으로 파악된다”며 “3D 낸드(NAND)로 전환을 위해 일시적 생산능력 손실이 발생했던 삼성전자 화성 공장도 본격 제품 생산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향후 우려가 해소되면서 큰 폭의 출하량 증가를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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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분기 매출액은 1,33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 증가하겠지만 영업이익 404억원으로 1% 감소할 전망이다. 다만 4·4분기는 매출액 1,542억원, 영업이익 4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24%, 22%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기존 특수가스(NF3, WF6)와 연결법인(SK에어가스, SK쇼와덴코, SK트리켐) 전 부문 출하량 증가가 예상되고 제품 가격도 강보합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현 시점에서는 적극 비중 확대를 추천한다”고 말했다.

서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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