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리바다 어워즈가 1회를 화려하게 막을 열었다. 대상은 네번째 백만장 돌파를 성공시킨 엑소가 차지, 국내 최초 5연속 대상을 차지했다. 또한 그룹 트와이스는 음원 대상을 차지하며 톱 걸그룹의 위엄을 뽐냈다.
지난 20일 진행된 소리바다 어워즈는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약 3시간 가량 개최됐다. 단순한 시상식을 너머 공연과 볼거리가 넘친 무대로, K팝 팬들의 이목을 끌었다.
이날 소리바다 어워즈는 올해 연말 가요 시상식을 얼추 짐작해 볼 수 있는 자리로 알려졌다. 이 시상식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발매된 음반관 음원 중 최고의 K팝과 K팝 아티스트 등을 선정해 수상을 진행했다.
주최측에 따르면 집계는 소리바다 자체 데이터와 시상식 전 진행될 온라인 및 모바일 투표, 전문 심사위원단 심사 점수를 모았다.
소리바다 어워즈의 시상식이 지난해 9월부터 올 8월까지 발표된 음반과 음원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올해 남아있는 가요 시상식에서의 결과는 다소 다를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 중 가장 큰 영향력을 끼치는 그룹이 바로 방탄소년단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이미 컴백 전 112만이 넘는 선주문량을 기록하는 것은 물론이고 첫날에만 40만장이 넘는 앨범을 판매한 것.
전무후무한 기록을 쓰며 역대급 컴백을 한 방탄소년단이 올해 남은 가요 시상식에서 소리바다 어워즈의 결과를 뒤집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들이 본상은 물론이고 나아가 대상까지 거머쥘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사진=소리바다 어워즈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