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은 지난 2008년 금융위기에 대응해 각종 채권을 대규모 사들여왔다. 연준의 보유자산은 9년 전 약 9,000억달러에서 현재 4조5,000억달러로 불어난 상태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이날 자산 축소 개시 배경에 대해 “경제가 잘 돌아가고 있기 때문”이라며 “경기 회복이 강한 추세에 있다”고 강조했다. 연준은 미국의 올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2%에서 2.4%로 상향하고 올해 세 차례 금리 인상 계획을 유지했다. /뉴욕=손철특파원 runiron@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