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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박스, 메트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 단독 상영...소프라노 안나 네트렙코’출연

멀티플렉스 영화관 ‘라이프시어터’ 메가박스(대표 김진선)가 세계적인 러시아 작곡가 ‘차이콥스키’의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을 10월 7일(토) 단독 상영한다.

<예브게니 오네긴>은 러시아 사실주의 문학을 확립시킨 ‘푸쉬킨’의 소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으며, 오만하고 자유분방한 도시 귀족 ‘오네긴’과 아름다운 사랑을 갈망하는 순진한 소녀 ‘타치아나’의 비극적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차이콥스키의 가장 성공한 오페라 작품으로 손꼽히는 <예브게니 오네긴>은 1879년 초연 당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또한, 차이콥스키는 각 막마다 주요 인물을 설정해 등장인물의 심리 묘사를 보다 정교하게 표현했다.


이번 상영작은 ‘데보라 워너’의 연출과 함께 ‘타치아나’ 역에 오페라계의 슈퍼 스타 ‘안나 네트렙코’, ‘오네긴’ 역에 ‘드미트리 흐보로스토프스키’가 맡아 열연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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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영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담당자는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차이콥스키를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곡가로 자리매김하게 만든 작품이기도 하다”라며, “불면의 고전을 원작으로 한 작품인만큼 섬세한 스토리와 더불어 드라마틱한 연출 및 배우들의 열연으로 관객들의 눈길을 시종일관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페라 <예브게니 오네긴>은 전국 메가박스 11개 지점(코엑스,센트럴, 목동, 분당, 킨텍스, 일산벨라시타, 하남스타필드, 송도, 광주, 대전, 동대구)에서 상영되고 전체관람가다. 상영 시간은 인터미션 포함 196분이고, 티켓 가격은 3만원이다. 메가박스 VIP 회원은 15%, 메가박스 클래식 소사이어티 회원은 10% 할인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메가박스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다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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