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르노삼성 QM6, 유럽 충돌테스트서 최고 안전등급 획득






르노삼성차는 QM6의 글로벌 판매 모델인 꼴레오스(KOLEOS)가 유럽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안전등급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유럽의 신차 안전성 평가인 ‘2017 유로 NCAP’에서 최고 등급인 별 5개를 받은 것. 항목별로는 △성인 탑승자 보호 90%(34.5점) △어린이 탑승자 보호 79%(38.9점) △보행자 보호 63%(26.1점) △안전 보조장치 75%(9.1점)로 평가됐다. 앞서 QM6는 지난해 말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16 KNCAP’에서 최고 안전 등급인 1등급을 획득한 바 있다. 이번 유럽 평가를 통해 국내외적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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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 관계자는 “QM6는 엔진 프레임에 초고탄성 강철을 사용했고 탑승객 보호 셀에 고장력 강판을 적용했다”면서 “아울러 다양한 첨단 드라이빙안전시스템(ADAS) 기술을 탑재해 안전성을 높인 게 좋은 평가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QM6는 국내 르노삼성 연구진이 주도적으로 개발에 참여한 모델이다. 중국 시장을 제외한 전 세계 판매 차량을 모두 르노삼성 부산공장에서 생산해 수출 중이다. 올해는 유럽 수출 물량은 약 4만대로 예상된다.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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