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 살 어린 후배 불러 때리고 돈 빼앗은 '무서운' 중학생들

3~4명씩 몰려다니며 1살 어린 후배 노려

창원에서 상습적으로 후배를 불러내 때리고 돈을 빼앗은 중학생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이미지투데이창원에서 상습적으로 후배를 불러내 때리고 돈을 빼앗은 중학생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사진=이미지투데이


창원에서 상습적으로 후배를 불러 폭행하고 돈을 뺏은 중학생 무리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중학생 3학년 A(16)군을 상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2일 전했다. 나머지 일행 6명은 불구속 입건했다.

지난 6월부터 최근까지 창원 일대에서 중학교 2학년 B(15)군 등 동네 후배 11명에게서 돈을 뺏으며 주먹을 휘두른 혐의다.


A군 무리는 3~4명씩 몰려다니다 피해자를 불러내 돈을 내놓으라고 하면서 가슴, 엉덩이, 뺨 등을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관련기사



피해 학생은 주로 한 살 어린 중학교 2학년으로 뺏긴 금액은 12만 원 정도 됐다.

경찰 관계자는 “구속영장을 신청한 A군은 수차례 범행을 저지르고 신고자에게 보복하겠다는 글을 SNS에 올리는 등 죄질이 불량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정지형인턴기자 kingkong93@sedaily.com

정지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