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방송·연예

‘특종세상’ 유명 사찰 앞 ‘천원만’ 아줌마의 정체는 부동산 재벌?

‘특종세상’ 유명 사찰 앞 ‘천원만’ 아줌마의 정체는 부동산 재벌?




22일 방송되는 MBN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는 유명 사찰 앞을 떠도는 ‘천 원만’ 아줌마의 정체를 파헤친다.

곱게 빗어 오린 머리, 겹겹이 목에 건 염주 다발, 청테이프로 칭칭 감은 겨울 부츠.. 특이한 차림으로20년째 거리를 배회하는 여인이 있다는 소문에 제작진은 강남의 한 유명 사찰 앞을 찾았다. 많은 인파가 오가는 거리에서 어렵지 않게 여인의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는데. 여인은 밝은 미소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말을 거는가 하면 길 한복판에서 소리 높여 노래를 부르기까지 하는 것! 팝송부터 에델바이스까지, 청아한 목소리로 노래하는 여인. 그녀는 대체 사찰 앞에서 무얼하고 있는 것일까?


사찰 인근의 상가를 찾은 제작진은 여인에 대한 무성한 소문을 듣게 되었는데. 여인은 일명 ‘천 원만’ 아줌마로 불리며 사찰을 찾는 사람에게 구걸을 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더욱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게 된 제작진. 놀랍게도 여인은 사찰 주변의 건물과 땅을 보유한 부동산 재벌이라는 것! 상인들의 말이 사실이라면 여인은 왜 사찰 앞을 떠돌며 구걸을 하는데는 무슨 사연이 있는 것일까? 이 말이 사실이라면 부동산 재벌이라는 여인은 도대체 왜 천 원씩 구걸을 하는 것일까?

관련기사



더욱 커진 의문을 품고 돌아온 사찰 앞. 방금 전까지만 해도 있던 여인이 사라졌다? 상인들의 목격담에 따르면 구걸을 마친 여인은 매일같이 고급 한정식 집에서 식사를 한 뒤 유명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시간을 보낸다는데. 여인이 자주 찾는다는 카페를 찾은 제작진은 그곳에서 수입 탄산수를 마시고 있는 모습을 찾을 수 있었다. 그런데 그녀가 가방에서 꺼내 읽는 것인 바로 영자신문! 소문에 따르면 여인은 3개 국어를 능숙하게 구사하는가 하면 유명 음대를 졸업했다고 하는데. 과연 그녀의 정체는 무엇일까? 하지만 자신의 과거를 묻는 제작진의 질문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며 대답하기를 거부하는 여인. 과연 그녀에게는 어떤 과거가 숨겨져 있는 것일까?

여인의 과거를 쫓아 고향에서 옛 친구를 만난 제작진은 그녀의 지난 세월을 짐작할 수 있는 놀라운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오랜만에 고교동창과 재회하게 된 여인. 과연 그녀의 진짜 정체는 무엇일까? 무성한 소문 속의 부동산 재벌? 아니면 도움이 필요한 노숙인? ‘현장르포 특종세상’에서 여인의 비밀을 밝혀본다.

[사진=MBN 제공]

/서경스타 전종선기자 jjs7377@sedaily.com

전종선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