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은 25일부터 11월3일까지 5주간 실시된다. 내달 30일부터 11월3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7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이다.
어린이 재난훈련은 어린이 스스로 재난안전훈련을 기획하고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실전대피 훈련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지난해 2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결과 자체 참여 기회를 많이 제공할수록 선호도와 참여도가 높아졌다는 점을 감안했다. 금년에는 각 시·도별로 1개 초등학교를 선정해 어린이 재난안전훈련을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교육부와 행안부는 “이번 훈련을 통해 기존 교사가 주도하던 지식 전달 형태의 안전교육에서 벗어나 어린이 스스로가 창며하고 체험하며 직접 의사를 결정하는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안전훈련 프로그램이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