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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레이드 러너' 자레드 레토 "리플리컨트는 우리 미래"..4차 예고편 공개

이 시대를 대표할 최고의 SF 영화 <블레이드 러너 2049>가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리는 4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사진=소니 픽쳐스/사진=소니 픽쳐스





2049년 인간의 통제를 벗어난 ‘리플리컨트’를 쫓는 블레이드 러너 ‘K’가 자신의 비밀을 풀기 위해 오래 전 블레이드 러너 ‘릭 데커드’를 찾아 나서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은 <블레이드 러너 2049>가 관람 욕구를 자극하는 4차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예고편은 리플리컨트의 창조자이자 파괴자로 알려진 ‘니안더 월레스’(자레드 레토)가 “리플리컨트는 우리의 미래고, 내겐 수백만이 있지.”라고 말하며 의미심장한 미소를 짓고 있는 장면으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릭 데커드’(해리슨 포드)를 찾아간 ‘K’의 “놈이 군대를 만들고 있어요, 그걸 막아야 합니다”라는 대사는 ‘니안더 월레스’가 위험한 계획을 진행하고 있으며, ‘K’는 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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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이번 예고편에서는 새롭게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액션 장면들이 눈에 띈다. ‘사퍼’(데이브 바티스타)와의 숨막히는 대결은 물론 ‘러브’(실비아 혹스)의 단 한마디로 ‘K’에게 무기가 발사되는 장면, 파괴된 공간에서 의문의 존재들과 싸우는 ‘K’의 모습까지 더해지면서 영화에 긴장감을 배가시키고 있다. ‘K’의 연인 ‘조이’(아나 디 아르마스)의 모습 또한 과연 그녀는 어떤 존재이며, 어떤 활약을 펼칠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이처럼 인간과 리플리컨트를 둘러싼 비밀의 끝이 어떻게 막을 내릴지 궁금증을 증폭시키는 가운데, 이번 예고편은 “고통을 안다고 생각하나? 아직은 모르겠지만, 곧 알게 될 거다”라는 ‘니안더 월레스’의 목소리까지 더해져 끝까지 긴장감과 몰입도를 선사한다.

<블레이드 러너 2049>는 오는 10월 12일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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