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투자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7일 서울경제스타에 “‘신과 함께’가 부산국제영화제 기간 중 열리는 ‘2017 아시아필름마켓’에서 약 13분 분량의 하이라이트 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사진=롯데엔터테인먼트관계자는 이어 “바이어들에게 영화를 소개하기 위해 통상적으로 프리뷰 영상을 보여드리는 것”이라며 “작품의 완성본을 공개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신과 함께’의 정식 개봉일은 12월 20일로 예정돼있다.
‘신과 함께’는 저승에 온 망자가 그를 안내하는 저승 삼차사와 함께 49일 동안 7개의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주호민 작가의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배우 하정우를 비롯해 차태현, 주지훈, 김향기, 마동석, 김동욱, 도경수, 오달수 등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았다. ‘국가대표’, ‘미녀는 괴로워’ 등을 연출한 김용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한편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0월 12일 개막한다. ‘2017 아시아필름마켓’은 10월 14일부터 17일까지다.
/서경스타 양지연기자 sestar@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