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문창섭 회장, 민주평통 '운영위원'으로 임명

문창섭 회장문창섭 회장


문창섭(사진) 삼덕통상 회장이 제18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운영위원으로 부산지역에서 유일하게 선정됐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기관으로서 국민의 통일의지와 역량을 결집해 민족의 염원인 평화통일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고자 하는 시대적 상황과 국민적 여망으로 인해 1980년대 초반 범국민적 통일기구로 설립됐다. 문 회장은 28일 “개성공단에서 11년 동안 경영활동과 민주평통 상임위원으로 활동한 역량을 인증 받아 직능대표 운영위원으로 임명됐고 한반도의 안정과 번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그는 “전세계적으로 유일한 분단국가이자 지정학적 요인으로 인해 여러 가지 어려운 형국인데 기업가적 마인드와 그동안 오랜기간 대북사업의 지식을 토대로 개성공단과 같이 한민족이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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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회장은 개성공단 초창기에 진출하여 개성공단기업협회 회장, 한국신발협회 회장, 개성공단비상대책 공동위원장 및 중소기업중앙회 통일위원장을 맡아 남북경제협력에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남북 간 경제교류 활성화를 통해 해외로 이탈하는 산업을 개성공단과 연계하여 국내산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였고 개성공단 재개를 위하여 물심양면으로 뛰고 있다.

정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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