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생활

롯데백화점, 4개국어로 말하는 로봇 ‘페퍼’ 매장에 도입






롯데백화점이 매장에 휴머노이드 로봇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은 다음 달 1일 소공동 본점에 일본 소프트뱅크 로보틱스사가 개발한 휴머노이드 로봇 ‘페퍼’를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다음 달 1일 고객에게 첫선을 보인 뒤 추석 연휴 기간 재정비 시간을 거쳐 같은 달 10일부터 정식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관련기사



이 로봇은 전신에 다양한 기술이 결합된 센서를 16개 장착해 주변에 사람이나 장애물이 있는 것을 인식하고 움직임을 제어할 수 있다. 얼굴에 설치된 2개의 카메라를 통해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고 사람의 눈을 보면서 말할 수도 있다.

롯데백화점에서는 페퍼의 말하고 움직이는 기능을 통해 고객에게 즐거운 경험과 안내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고객이 원할 경우 함께 셀카도 찍을 수 있다. 또 고객에게 점포, 쇼핑정보, 맛집, 주변 관광지 등 다양한 정보도 제공한다.

특히 롯데백화점에 도입되는 페퍼는 한국어,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4개 국어로 고객과 소통이 가능하다.

변수연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관련 태그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