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진우 기자가 검찰에 의해 국가정보원 댓글 공작 사건의 지휘자로 지목된 김관진 전 국방부 장관이 출국 금지되자 입장을 전했다.
지난 27일 주진우 기자는 자신의 트위터에 “정치 댓글 모른다던 김관진, 결국 ‘출금’…수사 전망은”이라는 기사를 공유하고 “구속입니다”라는 짧은 글을 작성했다.
또한, 주진우는 지난 8월 11일 ‘주진우의 이명박 추격기’(푸른숲)를 펴냈으며 이 책에서 ‘이명박 따라 하면 감옥 간다’, ‘에리카 김 이야기’, ‘단군 이래 최대 사기사건’, ‘자꾸 죽는다’ 등의 목차로 이명박 비자금 추적기를 작성했다.
한편, 27일 서울중앙지검은 지난 2014년 옥도경 전 군 사이버사령관과 이태하 전 503심리전단장 사이의 통화 녹취록에서 김 전 장관의 정치 개입 정황을 발견하고 출국금지를 명령했다.
이어 검찰은 김광진 전 장관이 이명박 전 대통령에게 사이버사령부의 댓글 활동을 보고한 정황이 담긴 문서를 확보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