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나라’ 입 열었다? “막대한 손실로 큰 어려움” 식약처 “유해성 우려할 수준 X”

깨끗한 나라가 입장을 전했다.

오늘 28일 깨끗한나라 측은 식약처의 생리대 전수조사·위해성 평가 결과에 대해 “당사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모든 생리대 제품이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 이번 식약처 발표를 계기로 중단했던 생리대의 판매 및 생산 재개를 준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식약처 실험은 지난번 강원대 연구팀의 실험 방법에 비해 훨씬 더 가혹한 조건에서 이뤄졌다는 점에서 당사 제품의 안전성을 충분히 입증해주는 결과라 할 수 있다”며 “특히 당사의 일회용생리대 및 팬티라이너 대부분의 제품은 조사 대상이 된 휘발성유기화합물 10종별 수치에서도 매우 양호하게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깨끗한나라는 “당사는 이번 생리대 파동의 와중에서 생리대 제조기업 중 유일하게 환불은 물론 판매 및 생산 중단을 결정했고, 이에 따른 막대한 손실로 경영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소비자분들의 불안과 혼란을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감당해야 할 책임 있는 행동이었다고 생각하며, 앞으로도 소비자의 안전과 건강이라는 최우선 가치를 수호하기 위한 기업의 사회적 의무를 기꺼이 감당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깨끗한나라, 엘지유니참, 웰크론헬스케어, 유한킴벌리, 한국피앤지는 2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생리대 위해성 여부 조사결과 발표에 대한 공동 입장 발표를 통해 “그동안 있었던 유해 논란에 대해 유감”이라며 “공동 자율안전규약으로 안전성을 더욱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8일 오전 식약처는 시중 유통되고 있는 생리대와 기저귀에 대한 유해성 여부 전수조사 결과발표에서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고 전했다.

[사진=깨끗한 나라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