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석과 그의 아내인 서해순 씨의 결혼 생활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한 매체(스포츠동아)는 서해순 씨가 대학입시를 준비할 즈음 대학에 입학 원서를 내고 ‘품바’ 공연을 보러 갔다가 김광석을 처음 만났다.
이어 서 씨는 대학 입시에 실패하고 재수를 하던 중 김광석을 다시 만났으며 과거 2003년 여성잡지 레이디경향 1월호를 통해 “(재수)학원 앞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당황스러움과 반가움이 교차했지만 오누이처럼 잘 지냈다”고 이야기했다.
1990년 6월에 결혼한 김광석과 서해순의 신혼 생활은 순탄치 않았다고 한 매체는 전했다.
가수 김광석의 공연 수입으로만 생활을 하기 어려워 서 씨는 직장생활을 계속 이어갔고, 그러다 서 씨가 (고 김서연)임신하자 그마저 다니던 직장까지 그만뒀다.
또한, 유족인 친형 김광복 씨에 따르면 김광석이 과거 공연차 미국 LA에 갔는데, 당시 함께 갔던 아내가 24시간 연락이 두절됐으며 당시 서 씨는 김광석의 고교 동창인 이모 씨와 함께 술을 마셨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만남을 가졌다고 한다.
이에 김광석은 아내에 대한 배신감 등 괴로움을 일기장에 쓴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故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가 딸의 죽음을 학교에도 알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뉴스에선 故 김광석 부인 서해순 씨가 공개한 딸 서연 양의 생활기록부를 통해 학교에도 서연 양의 사망을 숨긴 정황을 포착했다고 알렸다.
과거 2008년 3월 3일 새 학기가 시작됐고 학교에 무단 결석한 서연 양의 소재를 찾기 위해 학교 측이 나섰으나, 학교 측은 2008년 2월 전가족이 미국으로 이주했다고 파악한 것으로 밝혀졌다.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박재영기자 pjy0028@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