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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 김창수' 조진웅과 '인천 감옥소' 9호실人의 끈끈케미

영화 <대장 김창수>(감독 이원태)가 천하고 평범한 청년에서 대장으로 거듭난 김창수와 그를 대장으로 만든 감옥소 동지들의 훈훈한 관계를 보여주는 스틸을 공개한다.

/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사진=씨네그루(주)키다리이엔티




<대장 김창수>가 치기 어린 외골수 청년에서 진정한 대장으로 변모해가는 ‘김창수’와 그를 대장으로 만든 인천 감옥소 9호실 사람들의 가족 같은 케미를 보여주는 스틸을 전격 공개한다. 영화 <대장 김창수>는 1896년 명성황후 시해범을 죽이고 사형선고를 받은 청년 김창수가 인천 감옥소의 조선인들 사이에서 대장으로 거듭나기까지의 이야기를 그린 감동 실화.


공개된 스틸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환한 웃음을 잃지 않는 감옥소 사람들의 화기애애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명성황후 시해범을 살해한 죄로 사형수가 된 ‘김창수’는 감옥 안의 삶은 의미 없다고 생각한다. 감옥소 사람들과 어울릴 줄 모르던 그는 억울한 옥살이로 고통 받고 있는 인천 감옥소 9호실 사람들을 보며 점차 변해가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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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수’의 스승이 된 ‘고진사’, 오랜 옥살이에 시달린 ‘양원종’ 그리고 눈치 빠른 죄수 ‘조덕팔’과 16살의 어린 죄수 ‘김천동’까지 9호실 사람들과 ‘김창수’는 서로를 외면하던 사이에서 가족 같은 정을 나누는 사이가 된다. 각자 다른 사연으로 감옥에 들어왔지만, 고된 감옥 생활 안에서 서로에게 변화의 계기가 되며 하나가 되어가는 이들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한다.

영화 속에서 보여지는 것만큼 배우들의 실제 사이도 돈독했다고 한다. “다른 배우들이 옆에서 힘이 되어주었기 때문에 힘든 촬영임에도 버틸 수 있었다”고 전한 조진웅의 말처럼 그들은 촬영 기간 내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끈끈한 동지애를 다져갔다는 후문. 대장급 배우들이 스크린을 통해 보여줄 완벽한 케미에 관객들의 기대감 또한 한층 높아지고 있다.

<대장 김창수>는 10월 19일 개봉한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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