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T아일랜드는 지난 29일 도쿄 부도칸에서 투어 ‘FTISLAND AUTUMN TOUR 2017 - Here is Paradise-’를 개최하며 투어의 대미를 장식했다.
이날 공연의 오프닝에는 밴드 엔플라잉이 게스트로 나섰다. 엔플라잉은 ‘엔드리스 서머(Endless Summer)’ ‘기가 막혀’ ‘진짜가 나타났다’등 총 3곡의 무대를 펼치며 본 공연에 앞서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FT아일랜드는 일본 열일곱 번째 싱글 수록곡 ‘파라다이스’ ‘스테이 왓 유 아(Stay what you are)’부터 ‘샴페인(CHAMPAGNE)’ ‘원해(I want)’ ‘더 나이트(The Night)‘ 등 국내 10주년 기념앨범 ’오버 텐 이어즈(OVER 10 YEARS)‘에 수록된 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곡으로 다채로운 무대를 선사하며 공연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이홍기는 “이번 투어는 정말 행복했다. 10년 동안 달려 오면서 여러가지 일이 있었지만, 앞으로 걱정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 팬분들과 우리의 관계는 우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우정을 잃지 않고 싶다. 지금까지 주신 사랑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일본 투어를 성황리에 마친 FT아일랜드는 모스크바, 부다페스트, 바르샤바, 암스테르담, 파리, 이스탄불 등 총 6개 도시에서 유럽투어 ‘2017 FTISLAND LIVE [X] IN EUROPE’을 개최하고 세계 각국의 팬들과 뜨겁게 호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