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부산에서 ‘상수도관 파열’ 전봇대 2개 넘어져 정전에 단수까지? 도로 추가 붕괴 우려

부산에서 상수도관 파열로 산복도로 일부가 유실된 가운데 수돗물·전기 공급이 끊겼다.

오늘 2일 오전 5시 50분께 부산 서구 서대신동 재개발 7구역 뒤편에 매설된 상수도관이 파열돼 산복도로 일부가 폭삭 내려앉았다고 부산시는 전했다.

부산서 상수도관 파열로 서구 전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끊기고 전봇대 2개가 넘어져 변압기가 터지면서 주변 900가구의 전기 공급이 멈췄다.


또한, 상수도관 파열로 현재 서구 전 지역에 수돗물 공급도 끊겨 추석을 앞둔 가정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으며 도로 추가 붕괴가 우려돼 인근 주민 10명을 대피시키고 왕복 2차선 산복도로를 경찰은 전면 통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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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 6월 27일 오후 8시쯤에도 부산 동구 초량육거리 지하에 매설된 7백㎜ 대형상수도관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인근 1천여 가구에 6시간가량 수돗물 공급이 중단됐다.

박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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