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수지(남홍주 역)는 4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5~6화에서 이종석(정재찬 역)과의 로맨스는 물론, 김소현(박소윤 역)과의 투닥케미까지 완벽 소화하며 극에 재미를 더했다.
이마와 손가락에 상처를 입은 이종석에게 직접 반창고를 붙여주고 눈맞춤 하며 달달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다친 이종석을 향한 걱정 가득한 눈빛과 “딴 사람은 몰라도 나는 알지. 그쪽 고생 많이 한 거. 진짜 수고했어요”라는 진심어린 말로 힐링을 선사했다.
궁극의 미모와 사랑스러움, 안정적인 연기력이 더해져 ‘배수지발 심쿵주의보’ 발령을 예고했다.
반면, 가정폭력 피해자로 특별출연한 김소현과 있을 땐 현실 자매 같은 투닥케미로 웃음을 유발했다.
배수지는 달콤한 로맨스부터 티격태격 워맨스까지 모두 소화하는 안정적인 연기로 호평을 한몸에 받고 있다. 맞춤옷을 입은 듯한 자연스러운 연기, 상대 배우들과의 환상 호흡이 어우러져 배수지의 인생작 경신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는 누군가에게 닥칠 불행한 사건 사고를 꿈으로 미리 볼 수 있는 여자 홍주와 그 꿈이 현실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검사 재찬의 이야기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