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새 수목드라마 ‘매드독’ 측은 5일 숨 막히게 짜릿한 전개와 유지태, 우도환의 강렬한 카리스마를 담은 예고편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수직상승 시키고 있다.
‘매드독’은 천태만상 보험범죄를 통해 리얼한 대한민국의 현실을 신랄하게 드러낼 보험 범죄 조사극이다. 세상을 통쾌하게 뒤집을 대체불가의 다크 히어로 보험범죄조사팀 ‘매드독’의 활약을 통해 답답한 현실에 시원한 카운터펀치를 날릴 예정이다. ‘보험범죄’라는 참신한 소재에 현실을 바탕으로 한 휴머니즘을 녹여낸 새로운 장르물의 탄생을 예고하며 시청자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예고편은 압도적 몰입감으로 기대감을 끌어 올리고 있다. 깊은 눈빛으로 어딘가를 바라보는 유지태의 모습으로 시작한 예고는 곧이어 부실공사로 붕괴된 건물로 시작한다. 누군가의 실수가 사고가 되고, 사고는 재난이, 재난은 음모가 되는 세상. “살아서 행복합니까”라고 묵직하게 읊조리는 유지태의 목소리는 깊은 무게감을 만들어내며 앞으로 매드독이 펼칠 통쾌한 카운터펀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대한민국 희대의 사건, 욕망에 감춰진 진실..그 실체를 파헤친다”라는 문구와 함께 건물붕괴부터 비행기 추락사고까지 이어지는 영상은 ‘매드독’에서 그려나갈 이야기에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특히, 화면 가득 채우는 유지태를 비롯한 우도환, 류화영, 조재윤, 김혜성의 하드캐리는 대체 불가 다크 히어로 캐릭터 군단 ‘매드독’에 대한 호기심 역시 끌어올린다.
‘믿고 보는 배우’ 유지태와 브라운관 ‘대세 배우’ 우도환이 만들어내는 팽팽한 긴장감 역시 궁금증을 높인다. 날선 카리스마와 묵직한 존재감으로 몰입감을 자아내는 유지태와 시종일관 속을 알 수 없는 비릿한 웃음을 머금고 있는 우도환의 대비는 치명적인 여심 블랙홀 콤비의 탄생을 예감케 한다. 특히 유지태가 “너 여기 왜 왔어. 내가 이런 거에 겁먹을 것 같아?”라며 우도환의 목을 조르는 장면에서는 그야말로 두 사람의 카리스마가 격돌하며 앞으로 두 사람이 전개할 범상치 않은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과 기대를 수직상승 시킨다.
한편 ‘매드독’은 ‘로맨스 타운’, ‘미스터 굿바이’ 등에서 사람 냄새나는 연출로 사랑받는 황의경 PD와 김수진 작가가 의기투합해 ‘보험범죄 조사극’이라는 새로운 소재의 신선한 드라마로 시청자를 찾아갈 예정이다. 오는 10월 11일 오후 10시 KBS에서 첫 방송된다.
/서경스타 금빛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