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이 친구의 죽음의 진실에 한 발 더 다가서는 모습이 방영됐다.
6일 밤 11시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13회에서는 윤진명(한예리 분), 송지원(박은빈 분), 정예은(한승연 분), 유은재(지우 분), 조은(최아라 분)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유은재는 눈물을 흘리며 윤종열(신현수 분)에게 마지막 인사를 하자, 유은재는 고맙다는 말과 함께 “정말 다행이다. 선배가 내 첫사랑이어서”라는 말을 남기고 돌아 왔다. 하메들은 첫 실연을 겪은 유은재를 위해 위로 파티를 해줬다. 송지원(박은빈 분)은 임성민(손승원 분)과 함께 한관영 선생님을 찾아가 문효진(최유화 분)을 아는지 물으며 당시 사건을 파고 드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조은(최아라 분)은 그동안 입지 않았던 치마를 입었다. 서장훈(김민석 분)은 조은을 보고 설레는 듯 했다. 키스를 할 뻔한 상황이 있었지만 서장훈은 당황해하며 자리를 피했고, 조은은 실망했다. 정예은은 일가 친척 모임에서 데이트 폭력을 겪었다고 용기를 내서 말했지만 모두가 외면하는 모습을 보여 상처를 입게 된다.
윤진명은 고향에 내려간다는 헤임달(안우연 분)에게 가볍게 고별무대 이야기를 꺼냈지만 예상 외로 일이 커졌다. 조은은 안예지(신세휘 분)에 관한 고민을 서장훈에게 털어놓으면서 술을 세모금 마셨다가 완전히 취해 서장훈과 하메들 앞에서 술주정을 부렸다. 서장훈은 그런 조은을 귀여워했다.
송지원은 지난번 자신은 물론 문효진에 대한 기억이 전혀 없다고 했던 선생님 한관영의 사은회 초대장이 오자 주소를 어떻게 알았는지 의아해했다. 송지원은 문효진에게도 초대장이 온 걸 알았고, 문효진의 동거남은 한관영을 해치기 위해 달려갔다. 송지원은 남자를 막으면서 “효진이는 사은회에 나와 가려 했다. 왜 죽어버렸는지 모르겠지만 이제 내가 할 거다”며 만류했다.
송지원은 단정한 차림을 하고 사은회로 향했고, 다음 회 예고에서 송지원이 경찰서에 가고 재판장에 선 모습이 공개되면서 그가 어떤 방식으로 문효진의 설움을 갚아줬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모았다.
(사진=방송화면 캡처)
/서경스타 서영준기자 syj4875@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