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방송된 KBS 2TV 파일럿 예능 프로그램 ‘건반 위의 하이에나’에서 정재형과 엄정화가 오랫동안 쌓아온 우정을 보여줬다.
윤종신, 정재형, 그레이, 후이 등 각기 다른 색깔을 지닌 네 명의 뮤지션이 출연해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음원 작업 현장을 공개한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평소 절친한 친구로 알려진 엄정화를 작업실로 초대해 작업 중인 곡의 음청회를 열었다.
정재형의 작업실에 와인을 선물로 준비해 온 엄정화는 “네 노래를 어떻게 와인 없이 들을 수 있어?”라고 말하며 “8년 만에 작업하는 곡이다”라며 정재형보다 더 정재형의 곡을 기대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프로그램을 통해 음원이 발표되는 형식의 쇼큐멘터리 ‘건반 위의 하이에나’는 8일 오후 10시 40분에 2회가 KBS 2TV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