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법률구조공단이 최근 ‘혼자 하는 소송 법률지원센터’ 운영에 나섰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이른바 ‘나홀로 소송’을 하거나 갖가지 법률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법률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는 법률 서식 1,957건, 법률 상담사례 5,173건 등을 찾아 활용할 수 있다. 이달 중순께는 기초 인공지능(AI) 기능을 도입, 소장의 당사자 및 청구 취지 등을 작성할 수 있는 ‘대화형 자동작성 기능’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단 관계자는 “누구나 간편하게 다양한 법률정보를 찾고 법률 서식을 작성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법률정보 격차 해소에 기여할 것”이라며 “단 복잡하고 어려운 사건은 공단이나 법률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작성해야 한다”고 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