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광주TP·대학병원 4곳과 3D융합 생체의료산업 육성 ‘맞손’

광주테크노파크(광주TP)와 지역 대학병원 등 4개 기관이 3D융합 생체의료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광주TP 배정찬 원장과 전남대병원 윤택림 원장, 조선대병원 이상홍 원장, 전남대치과병원 황인남 원장, 조선대치과병원 김수관 원장은 11일 광주TP 본부 중회의실에서 3D융합생체의료산업 육성을 위한 상호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TP와 실질적인 수요처인 광주지역 4개 대학병원은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활용, 관련 신기술의 공동연구, 기술이전 및 전문인력 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광주 생체의료산업은 2002년 광주TP에 타이타늄센터가 설립된 이후 사업 초기 2곳이었던 관련 기업이 지난해 211곳으로 늘었으며, 매출도 2억원에서 4,000억원 규모로 급성장했다.

관련기사



이 같은 성과가 이어지면서 지난달 22일에는 생체의료소재 치과형부품센터도 광주테크노파크 2단지에 문을 열었다.

배정찬 광주TP 원장은 “생체의료산업은 우리지역의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이라며 “내년부터는 광주지역의 생체의료산업과 연계된 3D융합산업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매출증대와 일자리창출이 이뤄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김선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