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학 기술의 발달로 기대수명이 점차 늘어나며 이른바 ‘100세 시대’가 도래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권고사직, 희망퇴직, 명예퇴직 등으로 인해 오랫동안 일할 수 있는 기간은 갈수록 짧아지고 있다. 이에 창업을 준비하거나 고심하는 사람들도 덩달아 늘고 있다.
한 조사기관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중 52.1%가 ‘향후 창업계획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창업을 선택한 이유로 ‘고용불안으로 인해’ ‘퇴사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기 위해’라는 대답이 53.6%로 가장 높았다. 즉 미래를 위한 창업 준비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의 영역에 들어서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업 초보자들이 기대기 쉬운 것은 프랜차이즈 사업이다. 이렇다 할 유행을 타지 않고, 상대적으로 초기 자본금이 적게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아무런 준비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창업은 오히려 독이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의 조사에 따르면 소자본 창업의 성공률은 20%도 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가운데 여러 창업 아이템 중에서 보청기의 경우, ‘건강하게 오래사는 삶’을 꿈꾸는 시대상을 반영하듯 매년 3~4%의 성장을 꾸준히 보이고 있는 블루오션으로 각광받고 있다. 소자본으로 누구나 창업이 가능하며, 영세율 사업자인 것은 물론 고객맞춤형 주문 제작을 통해 재고에 대한 걱정이 매우 적다는 등의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보청기 업체는 각각의 특징이 있다. 탄탄한 기술력과 투명한 경영으로 국내 보청기 시장에 파란을 일으킨 딜라이트 보청기의 경우엔 한국인에 맞는 표준화된 보청기를 선보인 것은 물론, 보청기 제품 개발 부분에서 ISO 13485(국제의료기기품질시스템)와 CE(유럽시장 통합안전인증) 인증을 받으며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양의 보청기를 지속적으로 개발?생산하고 있으며 전국에 수십 군데의 직영점과 특약점 보유를 통한 탄탄한 유통망도 구축하고 있다. 최근엔 2017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FDA 등록으로 베트남 현지법인을 설립하여 동남아시아 시장공략에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이력을 지닌 딜라이트 보청기는 최근 예비창업자의 맞춤 창업 지원을 위한 <제1차 창업설명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오는 10월 18일에도 예비창업자의 맞춤 창업 지원을 위한 <제2차 창업설명회>를 개최하기로 하여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창업설명회의 경우도 지난 1차 때와 마찬가지로 ▲전반적인 시장 분석 ▲성공사례와 실패사례를 바탕으로 한 성공 노하우 ▲창업비용 및 기대 수익률 등 딜라이트 보청기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의 궁금증에 대한 답을 모두 공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력평가 ▲보청기 제작 ▲피팅 ▲상담 등의 과정을 전체적으로 견학할 수 있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딜라이트 보청기 관계자는 “창업설명회 후에는 원하는 분들에 한하여 맞춤 상담 신청서를 바탕으로 상세한 일대일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의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지역별 예비 창업주를 위한 사업설명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차 창업설명회>는 10월 18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사안은 홈페이지나 대표번호를 통해 확인 및 문의하면 된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