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이 5년 연속으로 고객만족도 최고 점수를 받았다./사진제공=에어부산에어부산이 올해도 고객만족도 최고 수준을 인정받았다. 에어부산은 KMAC(한국능률협회컨설팅)가 주관하는 KCSI(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저비용항공 부문 5년 연속 1위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KCSI 조사는 올해 26회째를 맞이하며, 국내에서 가장 오랜 역사와 공신력을 자랑하는 고객만족 지수로 평가된다. 에어부산은 저비용항공 부문 조사가 시작된 2013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쾌거를 달성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취항 초기부터 ‘SMART한 실용항공사’라는 확고한 경영철학을 갖고 손님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끊임없이 연구하고 이를 서비스 현장에 반영한 결과”라고 말했다.
에어부산은 이번 조사에서 저비용항공사 중 유일하게 따뜻한 기내식(Hot Meal)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온라인을 통해 실시하는 무료 사전 좌석 지정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타 저비용항공사보다 많은 무게를 허용하는 무료 위탁 수하물 등에서도 실용적인 여행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적극적인 취항지 확대와 증편을 통해 지역민의 여행 편의성을 크게 확장시킨 점도 주효했다.
에어부산은 지난달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서비스진흥협회가 주관한 ‘한국서비스품질우수기업’ 인증을 3회 연속 통과하기도 했다. 이는 양질의 서비스를 통해 높은 고객 만족도를 인정받은 기업에게 주어지는 인증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