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내림세를 마치고 2주 전보다 크게 상승하며 70%대를 회복했다.
한국갤럽은 지난 10~12일 성인 1,005명을 대상으로 문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여론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73%가 ‘잘한다’고 답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2주 전보다 8%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잘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19%로 2주 전보다 7%포인트 떨어졌다. 응답자의 8%는 의견을 유보했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48%로 2주 전보다 3%포인트 올랐다. 자유한국당은 2%포인트 하락한 11%, 바른정당은 1%포인트 하락한 8%로 조사됐다. 국민의당과 정의당은 5%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