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또 조류독감 오나... 서울 경기서도 H5형 AI 바이러스 검출

충남 이어 또 바이러스 검출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천수만 상류에서 방역당국이 13일 긴급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된 천수만 상류에서 방역당국이 13일 긴급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충남 서산에 이어 서울과 경기 지역 철새 도래지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10일 서울 강서구(강서지구)·성동구(중랑천)와 경기 화성에 있는 황구지천, 안성 소재 안성천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 6건을 정밀검사한 결과 H5형 AI 항원 검출이 13일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AI 항원이 검출된 지역은 전부 철새 도래지다.


고병원성 판정 여부에는 1∼3일가량 소요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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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지구와 중랑천 주변에는 양계농가가 없지만 경기 안성천의 경우 인근에 사육단지가 많아 당국은 긴장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반경 10km 지역을 ‘야생조수류 예찰지역’으로 설정하고 해당 지역 내 가금 및 사육조류에 대한 이동 통제 및 소독 실시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지난 충남 서산 간월호와 천수만에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도 H5형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 검출이 지난 12일 확인됐다. /강광우기자 pressk@sedaily.com

서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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