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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 마동석X이동휘X이하늬, 이 구역 '美친 존재감' 나야 나!

영화 <부라더>(감독 장유정)가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역대급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사진=메가박스㈜플러스엠





<부라더>는 뼈대 있는 가문의 진상 형제가 멘탈까지 묘(?)한 여인 오로라를 만나 100년간 봉인된 비밀을 밝히는 초특급 코미디. <부라더>의 코믹트리오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역대급 연기 변신이 담긴 캐릭터 포스터와 미친 존재감 ‘나야 나’ 캐릭터 영상이 공개됐다.

먼저, 캐릭터 포스터에는 안동 이씨 집안의 가보 팔아먹는 형 ‘석봉’, 집안 팔아먹는 동생 ‘주봉’, 그리고 멘탈이 묘한 여인 ‘오로라’까지 세 캐릭터의 특징이 고스란히 드러나 보는 이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마동석은 집안에 숨겨진 보물을 찾기 위해 고가의 장비 구입까지 마다치 않는 ‘석봉’을 연기하기 위해 탐사와 발굴에 대한 전문 지식과 장비 다루는 법 등을 따로 공부한 것은 물론, “밖에서는 학생들을 가르치는 역사 강사지만 집에서는 동생 ‘주봉’과 치고받고 싸우는 형제를 표현하기 위해 더욱 유치한 모습으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고 밝혀 탐사 덕후로서의 새로운 매력과 이동휘와의 특별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동휘는 집안과 형에 대한 불만과 컴플렉스가 있는 ‘주봉’ 캐릭터에 대해 “남들이 봤을 땐 지적인 캐릭터지만 실제로는 남에게 지기 싫어하는 성격이다. 마치 동물이 야생에서 살아남기 위해 자신만의 방법을 터득한 것 같은 느낌으로 연기를 했다”며 ‘주봉’이 가지고 있는 예민한 모습과 이동휘만의 능청스러움이 가미된 코믹 연기를 기대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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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하늬는 “걸음걸이, 목소리 톤과 같은 외향적 모습은 물론, 판타지스러우면서도 현실적인 성격까지 모두 갖춘 복합적 캐릭터로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내 안에 있는 모든 사차원적 면모를 끌어모았다”고 전하며 ‘오로라’가 선보일 팔색조 매력을 예고했다. 특히 한겨울 단벌 의상만으로 진행된 촬영에 대해 “엄동설한에 얇은 원피스만 입고 그네를 타는 장면이라 힘들었지만, 재미있고 유쾌하게 찍었다”며 열정 가득했던 촬영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부라더>의 촬영 현장에서부터 독특한 캐릭터의 매력을 선보인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의 모습은 물론, 이들이 완벽하게 탄생시킨 ‘석봉’, ‘주봉’, ‘오로라’의 통통 튀는 매력까지 드러나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대세 중의 대세, 코미디의 아이콘으로 급부상한 마동석은 <부라더>에서 코미디 연기에 완벽하게 맞아떨어지는 다채로운 표정 연기는 물론, 흡사 곰을 떠올리게 하는 비주얼 등 아무리 파도 끝없이 나오는 노다지 같은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하늬가 “코미디를 타고난 배우”라고 할 만큼 촬영 현장에서도 장난꾸러기처럼 현장의 분위기를 밝게 채운 마동석은 마동석만의 고유 웃음 에너지를 고스란히 발산할 것이다. 안동의 근본 있는 얼짱 ‘주봉’ 역의 이동휘는 남다른 애드리브력으로 장면 장면을 맛깔나게 살려냈다. 안동에서 본인이 제일 잘났다고 생각하는 ‘주봉’을 연기하는 게 고충이었다는 이동휘의 말과는 달리 마동석과 이하늬는 “동휘 실제로도 미남이다”, “’주봉’과 너무 잘 맞았다”고 밝혀 캐릭터와의 남다른 싱크로율을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으로 이하늬는 이번에 묘(?)한 여인 ‘오로라’로 완벽 변신해 함께 작업한 마동석과 장유정 감독에게 극찬을 받았다. 마동석은 “여기저기로 튀는 ‘오로라’를 완벽히 소화했다. 이하늬가 연기한 모든 장면이 명장면”이라며 이하늬의 캐릭터 소화력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 장유정 감독은“잘할 줄 알았는데, 예상보다 더 잘했다”며 높은 만족감을 드러내 그녀의 통통 튀는 사차원적 매력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부라더>는 11월 2일(목) 개봉 예정이다.

/서경스타 한해선기자 sestar@sedaily.com

한해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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