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기업

바디텍메드, 갑상선 기능 진단기 ‘아피아스’ 미 FDA 인허가 취득

현장진단 전문기업 바디텍메드(206640)는 14일 자사의 자동화 현장진단기기인 아피아스(AFIAS) TSH 카트리지와 기기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시판 인허가를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아피아스 TSH는 갑상선 자극 호르몬 농도를 측정하는 장비로서 의료 현장에서 갑상선 기능의 저하나 과다 여부를 간단하고 즉각적으로 진단할 수 있다. 혈액 전처리 과정이 필요 없도록 고안돼 손끝의 혈액을 채취하는 것만으로도 분석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다. 회사 측은 “기존에는 장비가 있는 대형 병원 검사소에 가서 혈액 채취 후 기다리는 일련의 과정들이 필요했지만 아피아스 TSH를 통해서는 손가락 채혈만으로 30분 이내 진단 결과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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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텍메드는 이번 아피아스 THS 인허가를 통해 미국 내 개인병원이나 건강관리기관에 진출 할 수 있게 됐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앞서 FDA 승인을 받은 대장암 진단키트와 빈혈측정기와 함께 미국 의료시장 공략을 가속화 할 수 있으리라 내다봤다.

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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