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종목·투자전략

넷마블게임즈, 신작 게임 효과에 실적 기대감-KTB

넷마블게임즈(251270)가 신작 게임 효과에 하반기 실적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KTB투자증권은 17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해 4·4분기 이후 신작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 18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도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아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북미/유럽 출시, 11월 ‘테라M’ 출시 등에 따라 넷마블게임즈에 대한 실적 기대감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은 1,285억원으로 최근 낮아진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보여진다”면서 “4·4분기 이후 신작 성과가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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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은 곧 북미와 유럽에 출시될 예정이다. 지난달 13일부터 북미/유럽 사전 예약을 시작했으며 이달 12일에는 사전 예약 신청 한 달 만에 100만 신청자를 돌파했다. 일본 사전 예약 신청 당시 100만 신청자 돌파에 약 3개월이 걸린 점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한 성과라는 평가다.

테라M은 9월 8일부터 사전 예약 진행 중이다. 사전 예약자 수는 신청 시작 후 나흘 만에 50만명, 한 달 만에 100만명을 기록하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원작의 인기를 고려하면 ‘테라M’ 흥행 가능성도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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