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준혁 넷마블게임즈 의장의 최대주주로 있던 인콘(083640) 매각이 지난 16일 잔금 지급에 따라 전체 410억원 매매대금 지급이 완료됐다. 에이치앤더슨으로 경영권 양수도를 위한 임시주주총회는 18일 서울 구로구 본사에서 예정돼 있다.
방 의장은 넷마블 상장시기와 맞물려 인콘의 인수합병 제안을 여러 곳에서 받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대주주의 투명성, 도덕성 문제 때문에 인콘 매각에 있어서 신중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매각에는 방준혁 전 의장이 인수자 적격성을 심사해 직접 매수자를 선정하며 에이치앤더슨의 신규사업비전 등을 많이 고려했다는 후문이다.